오랜만에 허니버터 칩을 사 먹어봤어요ㅎㅎ 처음 편의점에서 허니버터 칩을 맛봤던 건 2014년으로.. 그때는 품절 대란이 있기 전이어서 '어 이거 생각보다 맛있네'하면서 먹었는데, 그러고 나서 몇 주 안 있다가 난리가 나서 구하기가 진짜 힘들었는데요.
또 몇년이 지나니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안 찾는 듯해요. 오죽하면 예전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갔는데 거기 사장님이 통화를 하면서 "허니버터 칩 갖다 놓지 말라했는데 왜 또 이것만 한 가득 갖다 놨어요~~ㅠㅠ"라고 하소연하시는 걸 보니 인기가 예전만치 않은 것 같더라고요ㅋㅋ
그래도 감자칩을 좋아하고 새로운 맛의 감자칩이 나오면 꼭 먹어보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번에도 옆 롯데캐슬 아파트 상가에 새로 생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허니버터 칩을 사 봤습니다!
요즘 과자의 맛보다 포장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새로 나온 둘세데레체 허니버터 칩도 포장지가 참 귀여워요~ 새로운 캐릭터도 보이고..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 이 있네요 ㅎㅎ
남미의 달콤한 우유 캐러멜 맛인 이 허니버터 칩은 호주산 감자, 둘세데레체맛시즈닝, 카라멜분말, 가공버터, 아카시아 꿀, 그리고 고메 버터가 0.13% 함유됐고요(이 정도면 함유된 거 맞음?). 총 340칼로리입니다.
나트륨 115mg, 탄수화물 33g, 당류 3g, 지방 2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3g으로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아 다이어트의 적이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서 이런 과자는 한 달에 한번 정도만 먹어주는 게 좋아요^^
봉투를 뜯으니 얇고 바삭바삭해 보이는 감자칩이 있는데요~~
음 보기에는 확실히 바삭해 보이는데 왠지 그렇게 바삭하지가 않았네요ㅠㅠ 분명히 새로 나온 허니버터 칩일 텐데.. 맛은 일반 허니버터 칩에서 조금 더 달다고 보시면 되는데, 단 걸 좋아하시면 한번 먹어볼 만하고요ㅎㅎ 전 과자의 경우, 단 거보다는 짠 걸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그냥 그저 그랬네요ㅎㅎ
예전에 수미감자칩을 먹고 이전이랑 맛이 너무 달라지고 기름이 많아서 맛이 왜 이렇게 달라졌냐 하니까 딱히 이에 대한 설명은 없고 죄송하다면서 집으로 두 박스를 보내줬었는데요. 공짜 과자를 먹는 건 좋지만 그걸 다 해치우는 것도 힘들어서 이후에는 조용히 살고 있답니다ㅜㅜㅎㅎ
무튼 허니버터 칩 이 맛은 딱히 메리트가 없어서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시식 겸 드셔 보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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