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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VE 웨이브 일드 추천

[이 사랑 데워드릴까요]

달콤한 편의점 디저트 개발과

달달 사랑 이야기


 

 

 

웨이브의 해외 시리즈 업데이트에 올라와 있던 [이 사랑 데워드릴까요(2020년작)]. 포스터에 나카무라 토모야('나기의 휴식'에서 처음 알게 된 남자 배우)가 있는 걸 보고 바로 시청 결정!

스토리를 읊자면 드라마의 여주 '키키'는 아이돌을 하던 중 나이가 차고 '씹던 껌'처럼 더 이상 매력이 없다는 말을 들으며 아이돌에서 퇴출(?)당하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게 된다.

 

 


그녀의 유일한 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사랑하는 편의점 디저트를 리뷰하는 것.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리뷰를 하다 보니 디저트를 감별하는 그녀의 능력도 상당히 레벨업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우연히 리뷰영상을 찍던 중 알게 된 '타쿠미'는 다름 아닌 실적이 저조한 체인 편의점의 사장!

 

 


그는 키키에게 최고의 슈크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고 키키는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발을 내딛게 된다.

 

 

 


감상평을 말하자면 극중 편의점 디저트+디저트숍 케이크 등이 많이 나와 다욧에는 좋지 않지만, 예쁜 디저트를 감상하는 게 나쁘지는 않다.

 

 


또 처음에는 당연히 여주(키키)+남주(타쿠미)가 이어질 거라 생각하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디저트를 함께 만들고 연구하며 정이 들어가는 디저트 제작업체의 사원 '마코토'와의 사랑을 더 응원하게 된다.

 

 


남주 타쿠미는 좀 차갑고 냉정하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아저씨 느낌이 있는 데 반해 여주 키키는 너무 수수하고 어려 보여 삼촌/조카 사이 같기도 해 좀 어울린다는 느낌이 떨어지기 때문.. (그리고 여주 옷이 촌스러움ㅜ.ㅜ)

 

 


비주얼이나 성격적으로도 이쪽이 더 잘 어울리고ㅎ

 

 


마코토가 너무 바람직한 남친상/호감상이라, 보는 내내 안타깝고 아쉬웠다 ㅠㅠ 짝사랑은 서러워.......

 

 


나카무라 토모야를 좋아하지만 타쿠미 같은 남자랑 사귀면 피곤할 것 같아(사귈 일도 없는데 감정 이입하며 보는 나..ㅠㅠㅠㅠㅠ) 여주와의 사랑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은 것 같다ㅎㅎ

 

 


여주의 라이벌로 나오지만 같은 디저트팀에서 활동하며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타쿠미의 여자 친구 리호는 옷 입는 센스가 좋아 여주의 패션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느낌이 들었고, 질투 쩔며 여주에게 해코지하는 전형적인 악역을 맡아주지 않아 좋았다ㅎㅎ


 


또 일 잘하고 성격 좋고 선을 넘지 않는 일본의 이성적인 여성상을 잘 연기했다고 느꼈고, 끝까지 여자의 지조를 지켜주어 굳이었다👍🏻

 

 


정리하자면 [이 사랑 데워드릴까요]는 마음이 아플 만큼 시릴 일 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하루에 한 편씩 보다 마지막에 몰아서 4~5편을 봐버렸는데, 예상대로 결과가 이어짐에도 그들의 뻔한 사랑 이야기(어차피 사랑은 뻔한 거임)를 구경하는 게 소소하게 즐거웠다(때로는 답답해도).


 

 


거기다 조연/엑스트라들도 귀엽고 호감형이 많아 로코에 흔히 출연하는 발암 캐릭터로 인해 열 받지 않고 드라마를 마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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