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영화 추천

[에놀라 홈즈]

 

줄거리 & 리뷰 & 감상평

밀리 바비 브라운과 루이스 패트리지의 매력에 풍덩!

 



 

 

 

요즘 넷플릭스에서 영화보는 재미에 맛들여 한번쯤 시간내서 볼만한 영화를 가지구 왔습니다!


바로 에놀라 홈즈(Enola Holmes)인데요. 영화 포스터가 왠지 끌리지 않아 한동안 안 보고 미루다가 드디어 날을 잡고 봤습니다. (다행히 후회는 없었어요!)


 

 

 

 

에놀라 홈즈는 낸시 스플이거의 원작 탐정 소설 시리즈 'The Enola Holmes Mysteries'를 토대로 하는 영국의 미스터리/탐정/모험 영화예요.

애초에 영화관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넷플릭스에서 배급권을 사들이면서 2020년 9월 23일 넷플에서 개봉했다고 해요. 비평가들에게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얻고 특히 여주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12세 관람가라 아이들과 함께 봐도 민망할 장면이 없어 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스토리는 시대의 명탐정 셜록 홈즈의 여동생인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엄마(헬레나 본햄 카터)를 찾아나서면서 겪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어요.

에놀라는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집을 가출한 꽃미남 튜크스베리 자작(루이스 페트리지)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레 자신의 의협심과 탐구심을 발휘해 그를 도와주게 되는데요.


 

 

 

 

에놀라는 셜록(헨리 카빌)의 여동생인만큼 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조금은 별나면서도 열정적인 엄마에게 홈스쿨링 교육을 받은 터라 자아와 주관이 강해 영화 전반에 드러난 페미니즘 사상을 그대로 구현한 인물이라고 느꼈어요.

실제로 에놀라의 영어 철자인 ENOLA는 '혼자'를 뜻하는 ALONE을 거꾸로 스펠링한 것으로, 영화가 여주의 이름을 통해 여성도 홀로 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요.


 

 

 

 

사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드세거나 비호감 이미지도 있는데, 밀리 바비 브라운의 연기가 시종일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발랄해서 에놀라라는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좋아지더라구요ㅎㅎ


 

 

 

 

당차고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지만 실은 여리고 따뜻하며 정의로움으로 똘똘 뭉친 히로인..!

풋풋하고 대찬 게 Parent Trap에서의 린지 로한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밀리 바비 브라운은 아역배우로서 린지 로한의 전처를 밟지 않았으면 하네요ㅠㅠ


 

 

 

 

무튼 에놀라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과 튜크스베리 자작을 맡은 루이스 패트리지는 둘 다 이전에 전혀 몰랐던 배우들이라 이 영화를 통해 두 신예 배우를 알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아요.


 

 

 

 

밀리 바비 브라운은 12살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에 출연했고 현재까지도 출연중이며, 루이스 패트리지는 런던 출생 배우로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말그대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배우인데요.


 

 

 

 

페미니즘 영화인 만큼 에놀라의 기지와 용기를 돋보이게 해 상대적으로 헨리 카빌이 연기한 셜록 홈즈는 너무 활약이 없다고 느끼기도 했어요. 근데 이건 영화가 의도한 바인 것 같아... 딱히 뭐라 할말은 없네요ㅋㅋ

(그래도 너무 밍숭맹숭한 느낌이... )


 

 

 

 

이에 반해 헬렌 본햄 카터가 연기한 엄마는 더 흥미롭게 느껴졌고 연기파배우 헬렌 본햄 카터의 굵직한 표정, 감정 연기가 영화에 무게와 깊이감을 더해줘서 무척 좋았어요.

또, 그녀를 보면 정말 영국적인 느낌이 강해 헬렌을 보는 것만으로 영국을 느끼는 듯해 참 볼때마다 신기하구 반가운 배우네요ㅎㅎ


 

 

 

 

한편 보자마자 너무 잘생겨서 깜놀한 루이스 패트리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리버 피닉스의 리즈시절 느낌이 있어 계속 화면에 나와줬으면 했는데요.ㅋㅋ

아마 앞으로 세계적인 대세배우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어요.

온 김에 사진 감상 가시죠~!!


 

 

 

 


이외에도 코번트 가든(Covent Garden)이나 아름다운 영국의 푸르른 전원 풍경과 런던의 부산함, 뾰족한 건물을 감상할 수 있어 잠시 영국에 여행 간 듯 기분전환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렸던 것 같아요ㅎㅎ


 

 

 

넷플릭스에 워낙 19세 영화, 드라마 시리즈가 많아 12세는 정말 찾기 힘든데요.

처음에 12세라 좀 유치할까 싶었지만 기분나쁜 유치함이 아닌 똥꼬발랄함이 있고 부적절한 애정신 없이 건전하게 끝나서 아주 굿이었어요.

또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치면서 넷플 측에서 2편도 확정지었고, 에놀라홈즈2편에서도 밀리 바비 브라운과 헨리 카빌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 미리 봐 놓으면 후속작이 나왔을 때 바로 볼 수 있겠죠?!

아이들과 함께 보더라도 긴장 타지 않고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모험담, 에놀라 홈즈!

꼭 한번 보시기 바래요🤗😀


+보너스로 인터넷에서 찾은 에놀라 홈즈 바탕화면 남기구 갑니다 :)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