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WAVVE 추천 일본 드라마 "우리들은 미쳤다(私たちはどうかしている)"
아름다운 花과자의 세계에서의 배신과 사랑
웨이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일본 드라마 '우리들은 미쳤다'는 먹고 싶기보다 계속 보고만 싶을 정도로 앙증맞고 이쁜 화과자라는 일본적인 소재를 토대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만화가 원작인 걸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화과자라는 소재와 이야기가 좀 익숙해서 찾아보니 이전에 내가 읽었던 만화였다! 너무 반가움,,ㅋㅋ 만화도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줄거리를 많이 잊어버린 상태라 자체 스포일러 없이 드라마도 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여주 하마베 미나미와 남주 요코하마 류세이는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고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들도 아니었는데 '우리들은 미쳤다'에서의 역에는 확 끌려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래도 하마베 미나미는 밝은 역을 자주 맡아 좀 굳혀진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슬프면서도 독을 품은 역할을 맡으면서 이미지가 어느 정도 반전되었고, 요코하마 류세이는 잘생겼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몇 번 설렐 정도로 분위기나 외모가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연으로 나오는 타카스기 마히로도 오랜만에 보았는데, 원래부터 좋아하는 배우라 이번에 예상치 않게 보게 되어 너무 좋았고 역시 언제나봐도 너무너무 잘생겼다♥♥
드라마를 보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화과자도 이 드라마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먹었을 때 그렇게 맜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일단 모양이 너무 이쁘다 보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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